모드리치, "호날두 그립다. 베일 더 최선 다해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3.05 08: 03

"호날두 그립다. 베일은 더 최선을 다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약스와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루카 모드리치는 팀을 떠난 호날두와 최근 논란의 대상이 된 가레스 베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호날두에 대한 질문을 받은 모드리치는 "그를 모든 팀원이 그리워하고 있다. 호날두가 팀에 기여한 것을 생각하면 대체자는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

모드리치는 "호날두가 이적한 이후 한 사람이 그의 자리를 대체하기 보다는 다른 선수들이 나눠서 임무를 분담하려고 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날두는 50골을 넣는 선수다. 이런 선수는 없다. 2~3명의 선수가 나눠서 득점했다면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전도 그러지 못해 패했다"고 덧붙였다.
베일에 대해 모드리치는 "베일은 분면 능력이 뛰어난 선수"라면서 "가끔 기분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행복해 보인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해야 할 일이 굉장히 많다. 그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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