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이 감독으로 나선 영화 '미성년'(제공배급 ㈜쇼박스, 제작 ㈜영화사 레드피터, 공동제작 ㈜화이브라더스 코리아)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짓고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5일 평온했던 일상에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미성년' 속 다섯 명의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미성년'.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염정아와 김소진, 신예 김혜준과 박세진이라는 신선한 조합에 충무로 대표 배우 김윤석이 연출을 맡아 크랭크인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염정아와 김소진은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각기 다른 입장의 어른으로 분했다. 대원(김윤석 분)의 아내 영주로 분한 염정아는 남편에 얽힌 일을 알고서도 딸 주리(김혜준 분)가 상처받을까 애써 담담한 척 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김소진은 덕향오리 가게를 운영하며 홀로 딸 윤아(박세진 분)를 키우는 미희로 분해 겉은 강하지만 속은 여린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선 누군가를 향해 밝게 응대하는 미희의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김혜준과 박세진의 캐릭터 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김혜준이 분한 주리의 스틸에는 아빠의 비밀을 알게 된 후, 복잡하고도 당황스러운 심경을 담았다. 반면 박세진이 분한 윤아는 당찬 눈빛으로 엄마 미희와 주리의 아빠 대원이 저지른 일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애쓴다.


영화 '미성년'은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2018) '1987'(감독 장준환, 2017)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남기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김윤석의 첫 연출작이다. 배우 겸 감독으로 활약한 김윤석은 극중 이 모든 혼란의 원인을 제공한 당사자 대원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충무로 공식 흥행 보증 수표 배우 염정아와 김소진, 5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신예 김혜준, 박세진 그리고 김윤석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미성년'은 4월 개봉 예정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