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 차기작은 MBC '어차피 두번 사는 인생'..1년만 안방 복귀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3.05 16: 39

비(정지훈)가 MBC 새 드라마 '어차피 두 번 사는 인생' 출연을 검토중이다. 
5일 OSEN 취재 결과, 비는 최근 MBC 새 월화드라마 '어차피 두 번 사는 인생'의 남자 주인공을 제안받고,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16부작으로 기획된 '어차피 두 번 사는 인생'(가제)은 법꾸라지를 돕는 법조 기술자 변호사가 불운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자기밖에 모르는 성공한 한 남자의 개과천선기와 성장기를 담을 예정. 

김종학프로덕션에서 제작하는 작품으로, 김근홍 PD가 연출을 맡고, 유희경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아이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검법남녀 시즌2' 이후 오는 7월 말에 편성돼 있다.
비는 극 중 남자 주인공 이재상 캐릭터를 제안받았다. 국내 5대 로펌 중 하나인 JK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로, 최고의 승률을 자랑한다. 그러나 가진 자들 편에 서는 법조 기술자로 우연한 사고 때문에 큰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비가 출연을 확정지으면 지난 해 방송된 JTBC 드라마 '스케치' 이후 약 1년 만 안방 복귀가 된다. 
한편, 비는 지난달 27일 개봉된 '자전차왕 엄복동'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고, 아내 김태희의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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