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2' 박신양, 고현정에 전쟁 선포‥고현정 복수극 '계속'[어저께TV]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9.03.06 06: 51

박신양이 고현정에게 전쟁을 선포했지만 고현정은 자신의 복수극을 계속 이어갔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조들호의 반격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들호는 무죄 판결을 받고 몰려드는 기자들을 향해 "저 조들호는 이 자리에서 두 가지 특종을 드리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일그룹 이자경(고현정)과 차장검사 강덕영(정원중)을 고발한다는 선전 포고를 했다. 

 
강덕영이 조들호를 찾아갔다. 강덕영이 "이자경 깨자는거 아니야? 결정적인 것 하나 내가 줄 수도 있어"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조들호는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자경 하나를 깨는게 아니라 국일그룹이 얼마나 부도덕한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자는 것이다"라고 물러설 생각이 없음을 전했다. 강덕영은 "끝없는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조들호는 "제가 누굽니까 또라이 동네 변호사"라고 말했다.  
  
한민(문수빈)이 장순임(장미인애)을 찾아갔지만 이미 사라진 후였다. 이자경은 강덕영이 자신을 배신하고 손을 쓴 사실을 눈치챘다. 강덕영은 이자경이 아닌 국종섭 라인으로 옮겨갔다.  
강덕영이 조들호를 찾아가 장순임의 착수금이 주식회사 '자애'를 통해 입금됐다고 알려줬다.
조들호가 이자경을 찾아갔다. '자애'를 언급하며 "김숙희 의원의 아버지 김준철 전 시장. 그 사람이 대산복지원 비호세력 넘버원. 어찌 보면 제일 나쁜 놈이지. '자애'의 대표이사가 김준철"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애를 통해 온갖 더러운 자금이 세탁이 된다. 사이비 자금부터 시작해서 세탁 탈수를 몇번 하면 하얗게 된다. 종착역이 김숙희 의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자경은 "나하고 관련된 이야기는 없다"라고 했다. 하지만 조들호는 "내가 지금부터 캘 것이다. 김숙희 정치줄부터 끊어놓겠다"고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강덕영은 압수수색이 들어오자 조들호에게 검사를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다. 강덕영은 장순임 자금줄에 대해 넘겼고, 다음 날 김숙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기사가 터졌다. 김숙희는 이자경에게 도움을 청했고, 이자경은 "아버님께서 혼자 감수해야 한다. 법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김숙희가 김준철에게 이자경의 말을 전했다. 하지만 김준철은 절대 교도소는 못 간다고 소리쳤다. 늦은 밤 혼자 있던 김준철이 사무실에서 유서를 쓰고 있었다. 
이때 이자경이 김준철을 찾아가 "시장님이 대산복지원을 좋은 단체로 위장했다. 이렇게 가깝게 만나게 되는 날을 정말 오랜 시간 학수고대했다. 반가워요 시장님"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준철은 "그럼 이번 일도?"라고 묻자, 이자경은 "시간 오래 걸렸어요. 따님을 우리 편으로 끌어 들이는게 쉽지는 않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김준철이 "내가 다 밝힐거야"라고 분노했지만, 이자경은 "시장님 저쪽 나라에서는 그런 짓 하지마. 나쁜 짓이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준철을 살해했다. 
이자경이 조들호를 찾아갔다. 조들호는 "이제까지 네 전투력은 잘 감상했고 이제 내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한번 봐야겠지"라고 전했다. 
이자경이 강덕영을 찾아갔다. 이자경이 "제 목을 조를 뭔가 쥐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장순임의 녹음파일을 내밀었다. 후배 검사 역시 강덕영을 배신했다. 또한 이자경은 국종섭(권혁)에게 있던 비밀 장부가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결국 강덕영이 이자경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rookeroo@osen.co.kr 
[사진]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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