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진주 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6일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일반참가자)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38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총 38레이스가 진행된다.
실내조정대회란 겨울철 수상훈련의 대안으로 선수의 근력 및 지구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고안된 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이용한 경기다. 실내에서 선수 앞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다.

이 경기에서는 전문체육에 한국체대 및 진주시청, 서울시청 등이 참가하는 남대 및 일반부 종별을 비롯해 5개 종별 20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생활체육 경기에는 DGIST, UNIST, 인하대 등이 참가하는 20대 종별 경기를 비롯해 수도권 및 경남, 진주지역의 스포츠클럽이 참가하는 10대부터 60대까지 각 연령대의 일반인부 경기 및 이벤트 경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경기 당일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러 온 일반인에게도 조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회의 분위기를 끌어 올릴 예정입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한조정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