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상태 호전된 오승환, 8일 컵스전 세 번째 출격 [AZ 라이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3.07 03: 19

부상에서 회복된 오승환(37, 콜로라도)의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일정이 잡혔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8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슬로언파크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오승환의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 경기다.
콜로라도 관계자는 “오승환의 목 상태가 나아졌다. 컵스전 대기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상태가 호전된 오승환은 6일 정상적으로 불펜투구를 소화하며 복귀를 알렸다. 

오승환은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⅔이닝 동안 피홈런 2개를 허용하며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목에 생긴 담 증상 때문이었다. 전날 잠을 잘 못 잔 오승환은 아침부터 통증을 호소했으나 경기등판을 강행했었다.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컵스에는 크리스 브라이언트, 앤서니 리조 등 강타자들이 즐비하다. 오승환이 이들과의 승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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