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로마, 디프란체스코 감독 경질...후임 라니에리 유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08 10: 01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AS로마가 새 수장을 앉힐 참이다.
AS로마는 8일(이하 한국시간) "에우세비오 디프란체스코 감독이 구단을 떠났다"며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로마는 지난 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서 FC포르투(포르투갈)에 합계 스코어 4-3으로 역전패하자 디프란체스코 감독을 내쳤다.

유력한 후임 감독은 최근 풀럼 지휘봉을 내려놓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다. 라니에리 감독은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를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 낭트를 거쳐 지난해 11월 풀럼 사령탑에 올랐지만 성적 부진으로 지난 1일 경질됐다.
로마서 선수 생활을 했던 라니에리 감독은 2007년, 2009~2011년에도 로마를 지휘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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