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골 9도움' 손흥민, 英 매체 선정 '토트넘 올해의 선수' 후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3.08 16: 26

손흥민(27, 토트넘)이 영국 언론이 선정한 토트넘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HITC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올해의 선수 후보 3명을 거론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내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과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무사 시소코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HITC는 “손흥민은 케인이 없는 동안 팀의 기둥이었다”면서 “지난달 도르트문트전서 인상적이었다”라고 호평했다.
매체는 또한 "스트라이커 케인은 부상으로 두 달여를 결장했음에도 이미 20골을 넘겼다”며 "일관성 있는 시소코는 시즌 내내 꾸준했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2018 아시안게임과 2019 아시안컵에 참가했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1일 열린 '런던풋볼어워즈 2019'서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손흥민이 생애 최초로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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