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김호 대표이사 사의 표명 '건강상의 이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3.11 18: 28

대전 시티즌 김호(75)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김호 대표는 건강상의 이유로 구단에 공식적으로 대표이사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11일 대전 구단은 발표했다.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로 명성을 날린 김호 대표이사는 지난 1979년 세계청소년대회 코치를 시작으로 울산 현대 감독(1988~1991년)과 미국 월드컵대표팀 감독(1992~1994년), 수원 삼성 감독(1995~2003년), 대전 시티즌 감독(2007~2009년)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11월 1일 대전시티즌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 대표는 최근 신인선수 선발 과정에서 채점표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수사를 받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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