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허현이 정준영의 동영상 유포 관련 채팅방에 속한 멤버 H씨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이가운데 허현 측은 완강히 부인했다.
12일 온라인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정준영이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단체 채팅방 멤버들 명단이 지라시로 퍼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H씨를 허현으로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허현의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은 SNS를 통해 "현재 논란인 모 연예인 카카오톡 대화방 관련해 모델 '허현'이 포함되어 있다는 의혹이 있는 가운데, 동명이인일뿐 허현은 전혀 친분도 없으며 본인과 전혀 관계없는 일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나 악성 게시물과 댓글로 명예를 훼손하고 피해를 주는 사례에 관해서는 엄격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은 이 게시물을 자신의 SNS에 다시 올린 뒤 지인에게 댓글로 "난 술 안마신지 2년이 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단체 채팅방에 속한 멤버 H씨는 한 매체에 "나는 상관없는 일이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빅뱅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정준영이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2015년 말부터 정준영이 촬영한 몰카로 인해 피해 받은 여성만 10명이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데이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