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의 변화하려는 모습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양상문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13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2일) 선발 등판했던 브룩스 레일리에 대해 언급했다.
레일리는 전날 상동 NC전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현재 투구 폼 등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과보다는 과정을 눈여겨 봐야 했다. 이날 레일리는 다양한 투구 폼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양상문 감독은 “투구 폼 등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나쁘지 않게 바라보고 있다”면서 “지난해보다 우타자 승부 등 나아져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변화를 주는 부분들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실험을 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제구가 흔들리는 부분이 있지만, 원래 제구가 좋은 투수다. 시즌에 들어가면 제구가 잡힐 것이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