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원중, 3이닝 1실점 역투...무4사구 피칭 [오!쎈 체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3.13 13: 49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시범경기 첫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김원중은 13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9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원중은 1회 난조를 보였다. 이상호와 김태진에 연속 2루타를 얻어 맞으면서 선제 실점했다. 이후 박민우에게도 중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무사 1,3루에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삼진 처리한 뒤 2루를 노리던 박민우까지 잡아내 2아웃을 만들었다. 2사 3루에서는 양의지를 다시 삼진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에도 모창민과 강진성에 연속 안타를 허용한 김원중. 그러나 정범모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2사 3루가 됐고 이후 노진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감했다.
3회에는 이상호를 삼진, 김태진을 우익수 뜬공, 박민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그리고 0-1로 뒤진 4회부터 롯데는 투수를 구승민으로 교체했다. /jhrae@osen.co.kr
[사진] 김해=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