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전국 유도대회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다.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지난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2019년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남자 일반부 66kg 결승에서는 김임환이 신호(대구시청)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었고 여자 일반부 57kg급 결승에서는 김잔디가 김지수(경북도청)를 발목받히기 한판으로 눌렀다. 특히 지난 2월 한국마사회에 입단한 김잔디는 기대대로 첫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남자 일반부 100kg에서는 김재윤이 발목 부상 투혼을 보이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조목희도 여자 일반부 63kg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이경근 감독, 김재범 코치 등 유능한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등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 계속 승전보를 계속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임환과 김잔디는 오는 4월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