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한화의 두 번째 시범경기 라인업이 공개됐다.
롯데와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 한화는 김민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롯데의 선발 라인업은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이대호, 민병헌, 전준우,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제외됐다. 정훈(중견수)-손아섭(우익수)-정준혁(좌익수)-채태인(1루수)-한동희(3루수)-허일(지명타자)-고승민(2루수)-안중열(포수)-신본기(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화도 롯데 좌완 선발 레일리를 맞이해 이성열이 제외되는 등 변화가 생겼다. 이용규가 빠진 좌익수 자리는 김민하가 출장한다. 노시환은 첫 1루수 선발 출장이다. 정근우(중견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김민하(좌익수)-노시환(1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강경학(2루수)가 먼저 경기에 나선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