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락네이션 합류... 제이지-박재범과 한솥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3.20 15: 42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가 힙합스타 제이지(Jay-Z)와 한솥밥을 먹게됐다. 
르퀴프는 20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가 미국의 유명한 힙합 아티스트 제이지가 설립한 스포츠 선수 관리 전문회사인 락네이션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락네이션은 미국 힙합의 아이콘 제이지가 지난 2008년 설립한 레이블이다. 제이지는 스포츠 에이전트 부분을 설립하여 미국 스포츠 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락네이션에는 박재범도 소속되어 있다. 

제이지는 스포츠 산업에 큰 관심을 가져 미국 프로농구(NBA)의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네츠)의 지분을 보유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스포츠 에이전트 업계에 진출한 제이지는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로빈슨 카노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10년 2억4천만 달러(2539억 원)의 빅딜을 이끌어내며 명성을 떨쳤다.
제이지는 이후 MLB와 NBA를 중심으로 스포츠 에이전트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락네이션은 유럽 축구 무대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결국 제롬 보아탱-로멜루 루카쿠 그리고 더 브라위너까지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도 자신의 SNS를 통해 락네이션 합류를 선언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더 브라위너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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