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결승타' 롯데, 시범경기 3연승으로 마감...삼성 6연패 마무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3.20 15: 46

롯데가 시범경기를 3연승으로 마무리 했다. 삼성은 6연패로 시범경기를 마무리 했다.
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범경기 막판 3연승으로 4승4패 5할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삼성은 시범경기 6연패로 2승6패로 시범경기를 마무리 했다. 
롯데가 선취점을 냈다. 2회말 선두타자 한동희의 2루타, 김준태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기회에서 민병헌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삼성은 4회초 1사 후 구자욱이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이원석이 롯데 신인 좌완 강민성을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 올려 2-2 균형을 만들었다.
이어진 6회말, 롯데는 선두타자 아수아헤의 내야 안타와 안중열의 3루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김민수의 우중간 적시타로 3-2로 달아났다. 그러나 삼성도 7회초 김동엽의 솔로포로 3-3을 만들었다. 
그러자 롯데도 뒤질세라 7회말, 손아섭, 이재욱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전준우의 우중간 적시타로 4-3으로 다시 앞서갔다. 결국 전준우의 타점이 결승타가 됐다. 
롯데는 5선발 일원인 박시영이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신인 좌완 강민성과 우완 이인복이 피홈런 1개씩을 얻어맞아 3실점 했지만, 다른 투수들은 안정감을 선보이며 경기를 끝냈다. 티선은 10안타를 기록했고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멀티 히트를 때렸다.
삼성은 선발 최채흥이 4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장필준과 권오준이 각각 1실점 씩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원석과 김동엽이 각각 홈런포를 기록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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