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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송강, 박경혜→심형탁 큐피드 활약 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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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송강이 '진심이 닿다'에 특별출연하며 안방극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송강은 20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13회에 특별출연했다. 

퀵서비스 기사로 등장한 송강은 단숨에 여심을 사로잡았다.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중, 단문희(박경혜 분)와 스친 퀵서비스 기사(송강 분)는 황급히 가던 길을 멈추고 돌아왔다. 헬멧을 벗자 비로소 드러나는 그의 비주얼은 문희의 귓가에 종소리를 울려 퍼지게 할 만큼 근사했다.

이어 자신 때문에 문희가 다치지 않았을지 노심초사하는 그의 마음이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이내 "괜찮아요"라는 경혜의 한 마디에 안심하며 웃는 모습이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했다.

또한 송강은 최윤혁(심형탁 분)과 단문희 사이의 큐피드로 활약하기도 했다. 계약 연애 중이지만 문희에게 심장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한 윤혁. 그러나 퀵서비스 기사에게 푹 빠진 문희를 보자 미묘한 질투를 느꼈다. 이처럼 그는 윤혁의 마음을 자각하게 된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 많은 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처럼 특별 출연으로 두각을 나타낸 송강이기에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를 비롯해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등 또 다른 작품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보여줄 그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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