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한국, 캄보디아에 6-1 완승... 2연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3.25 00: 03

 김학범호가 캄보디아를 완파하고 AFC U-23 챔피언십 2연승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한국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캄보디아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선수권대회 예선 H조 2라운드 경기에서 이동경의 멀티골에 힘입어 6-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득실차 +13으로 대만을 이날 6-0으로 이겨 +12를 기록한 호주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호주와 비기만 해도 조 1위를 차지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한국은 전반 4분 한찬희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쉽게 풀었다. 또 전반 8분에는 장민규가 머리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캄보디아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전반서 더이상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전열을 재정비한 한국은 후반 12분 김보섭이 후방에서 연결된 볼을 득점으로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바뀌었다. 후반 15분 한 골을 내줬지만 더이상 반격은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캄보디아의 자책골과 이동경의 연속골을 묶어 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
[사진] AFC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