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재환(31)이 첫 홈런을 신고했다.
김재환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1차전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김재환은 이날 7회말 2-1로 앞선 7회말 박건우의 2타점 적시타 뒤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시즌 1호 홈런 및 1호 안타를 신고했다. 김재환의 홈런에 두산은 7-1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재환은 "앞에서 건우가 안타를 쳐줘서 마음 편하게 들어갔다. 적극적으로 친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임했는데, 운 좋게 실투가 들어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첫 경기를 따내는 힘을 보탠 것 같다 기분 좋고 앞으로도 공격적인 배팅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