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맥과이어, 구위 좋은 만큼 믿고 가야"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3.29 16: 37

“좋은 구위를 가진 만큼 믿고 가야 한다”.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두 번째 등판에서 제 몫을 해주길 기대했다.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던 맥과이어는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23일 창원 NC전 선발 투수로 나선 맥과이어는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양의지, 노진혁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3⅔이닝 8피안타(3피홈런) 5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 지원과도 거리가 멀었다. 다린 러프, 김동엽, 김상수, 최영진이 안타 1개씩 때린 게 전부. 맥과이어는 29일 대구 두산전서 시즌 첫승을 향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감독은 “좋은 구위를 가진 만큼 믿고 가야 한다. 맥과이어와 헤일리 모두 가진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박한이(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김상수(2루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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