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탄 사나이' 조상우, 최고 구속 156.0km! 주간 1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4.02 08: 37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PTS(Pitch Tracking System)/HTS(Hit Tracking System)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빠른 타구와 투구를 분석했다.
지난 한 주간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는 조상우(키움)였다. 조상우는 지난달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안타 두 개를 내줬지만, 위기를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8번 타자 국해성을 상대로 6구째 직구 구속이 156.0km를 나타내 주간 1위를 나타냈다. 올 시즌 리그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안타 가운데 가장 빠른 타구는 제리 샌즈(키움)가 만들어냈다. 샌즈는 28일 두산전에서 3회 이영하의 3구 포크볼을 받아 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는데, 이 타구는 173.7km, 상하 각도 9.5도를 기록했다. 

한편, 전체 인플레이 타구 중에는 강백호(KT)가 가장 빠른 타구(175.6km/h)를 만들어냈으나, NC 유격수 노진혁의 수비에 막혀 땅볼로 물러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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