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유희관, "1회부터 집중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투구 돼"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4.02 21: 59

“예전처럼 좋은 모습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유희관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총 90개의 공을 던진 유희관은 스트라이크존 곳곳을 찌르는 날카로운 제구를 앞세워 KT 타선을 꽁꽁 묶었다. 유희관이 호투를 펼친 사이 타선도 힘을 내며 8득점을 지원해줬고, 9-0 승리를 거두면서 유희관에게 시즌 첫 승을 안겼다.

경기를 마친 뒤 유희관은 "올 시즌 1회부터 집중을 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투구로 이어지는 것 같다. 야수들이 좋은 수비를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아직 두 경기 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예전에 좋은 모습을 되찾아 편하게 야구를 볼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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