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너만 보고 있었어"..'그녀석' 박진영♥신예은, 달달x애틋 로맨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9.04.03 07: 11

 박진영(GOT7)과 신예은이 달달하고도 가슴 찡한 로맨스로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박진영과 신예은은 tvN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주인공 이안과 윤재인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를 바탕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해가고 있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과 더불어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는 연기력까지 자랑 중이다. 
지난 2일 방송된 8화에서는 사이코메트리 연습에 매진하는 둘 사이에 본격적인 로맨스 기류가 형성됐다. 첫 입맞춤 후 이안은 “난 처음부터 너만 보고 있었어. 내가 널 어떤 마음으로 기다렸는지, 능력 키운다는 핑계로 왜 너를 따라다녔는지 알잖아”라며 돌직구 고백으로 시청자를 심쿵하게 했다. 

이후 둘은 설레는 분위기 속에서도 아웅다웅하며, 만나기만 하면 미소를 절로 짓게 했다. 은지수(김다솜 분)이 트레이닝이 잘 되어가는지 묻자, 윤재인은 들뜬 이안의 발을 밟아 눈치를 주고는 “아직은 딱히 진행됐다고 할 게 없습니다”며 애써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안을 만나러 나가는 길에 단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흠칫 놀라 웃음을 유발했다. 이안은 끊임없이 직진 멘트를 날렸고, 윤재인은 “브레이크가 완전히 고장났네”라고 혼잣말을 하는 등 귀여운 케미를 뿜어냈다. 막판에는 용기를 낸 윤재인이 먼저 손을 잡아 심장이 터질 듯한 로맨스가 전개됐다. 
이로 인해 이안은 윤재인의 아픈 기억을 모두 읽어냈고, “이제 도망가지 마. 그동안 네가 도망쳤던 그 과거들, 내가 다 들여다볼게“라고 말해 눈물을 글썽이게 했다. 복잡하고도 애틋한 과거 인연이 가슴 찡한 감정까지 끌어올렸고, 박진영과 신예은은 극에 완전히 몰입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함박눈을 맞으며 서로의 속마음과 과거까지 털어놓는 다정한 모습은 마치 그림 같았다. 
또한 이안은 한층 발전한 초능력으로 강성모(김권 분)의 기억까지 읽어냈고, 그의 아버지 강근택이 윤재인을 노리기 시작하면서 극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수사력도 로맨스도 LTE급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이 사이코메트리 공조를 통해 과거의 비밀을 풀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parkjy@osen.co.kr
[사진]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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