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차우찬 "다음에는 투구 수 조절 잘 하겠다"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03 22: 01

차우찬이 시즌 2경기째 첫 승을 기록했다. 
차우찬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LG는 차우찬의 호투와 채은성이 만루 홈런 포함 5타점으로 맹활약하며 7-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차우찬은 시즌 초반 투구 수 관리를 받고 있다. 80구 정도 던지고 있다.  

차우찬은 경기 후 "타자들이 득점 지원을 많이 해주어 편안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오늘은 볼넷 때문에 투구 수가 많았는데, 다음 경기에는 투구 수를 잘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몸 상태를 순조롭게 잘 만들고 좋다. 추운 날씨에도 찾아와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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