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통산 15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절스와 LA 에인절스의 ‘2019 메이저리그(MLB)’ 팀간 첫 맞대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3일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이날은 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겼다.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1회 팀 3득점의 시작을 알렸던 추신수는 2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맷 하비를 상대한 추신수는 하비의 3구째 패스트볼을 공략해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의 이 안타는 개인 통산 1500번째 안타였다. 메이저리그 역대 637번째, 현역 선수로는 28번째 대기록이다.
이어진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현재 2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며, 팀은 6-1로 앞서있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