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이용찬 상대 솔로홈런 폭발...2G 연속 홈런
OSEN 허행운 기자
발행 2019.04.05 19: 44

[OSEN=잠실, 허행운 인턴기자] 나성범이 2경기 연속 홈런을 신고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나성범은 5일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팀간 1차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은 두산 선발 이용찬을 상대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용찬의 2구째 128km 포크볼을 밀어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0m를 기록했다.

나성범은 '내복사근 파열' 부상에서 돌아와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복귀를 알렸다. 1회초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첫 경기부터 홈런포를 가동한 나성범은 이날 경기에서 또다시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몸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스스로 보여줬다.
NC는 나성범의 홈런 뿐 아니라 권희동, 김성욱의 홈런에 힘입어 현재 5-0으로 앞서있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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