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어스필드 원정' 마에다, 5이닝 1실점...2승 보인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4.06 07: 33

 LA 다저스의 마에다 겐타가 쿠어스필드 원정에서 호투했다. 
마에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5회까지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 타선이 화끈하게 터져 7-1로 앞선 6회 불펜에 공을 넘겨 시즌 2승 요건을 갖췄다. 
1회 찰리 블랙몬에게 2루 내야 안타를 허용했으나 데이비드 달을 2루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아웃, 놀란 아레나도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 트레버 스토리를 삼진으로 잡은 후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2루에서 연거푸 좌익수 직선타 아웃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1-0으로 앞선 3회 위기였다. 투수 타일러 앤더슨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것은 화근이었다. 블랙몬에게 연속 안타, 달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에 몰렸다. 아레나도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이후 스토리의 타구를 1루수 맥스 먼시가 잡아, 1루 주자까지 아웃시키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1점으로 끝냈다. 
4회는 삼자범퇴. 5회 무사 1루에서 팻 발라이카의 3루쪽 땅볼 타구를 잡아 2루로 던진 것이 원바운드 악송구, 무사 1,3루 위기가 됐다. 이후 블랙몬은 짧은 우익수 뜬공, 달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아레나도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만루가 됐다. 스토리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7-1로 앞선 6회 플로로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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