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실점 위력투' 다익손, 타선 침묵에 패전 위기 [오!쎈 체크]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06 18: 58

SK 다익손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 요건에는 실패했다. 
다익손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삼성 상대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7회까지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팀 타선이 침묵해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리는 커녕 패전 투수가 될 위기다. 
1회 1사 후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구자욱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러프를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2회는 김헌고, 이원석, 강민호를 삼자범퇴로 끝냈다. 

3회 1사 후 이학주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김상수를 체크 스윙 삼진, 박해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4회 선두타자 구자욱에게 우중간 펜스 상단을 맞는 2루타를 허용했다. 러프의 내야 땅볼로 1사 3루, 김헌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허용했다. 
실점 후 5~7이닝은 연속 삼자 범퇴로 돌려세웠다. 5회는 강민호, 이학주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는 내야 뜬공 1개와 외야 뜬공 2개로 처리했다. 7회에도 러프를 2루수 뜬공, 김헌곤을 유격수 뜬공, 이원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orange@osen.co.kr [인천] 사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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