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 론, 오늘 현역 입대..“기다려주는 아내에게 고마워”[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4.09 07: 49

그룹 빅플로 출신 론이 오늘 군입대 한다. 
론은 오늘(9일) 육군 28사단에 입대한다. 이로써 론은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결혼 3개월여 만에 잠시 떨어지게 됐다. 
앞서 론은 지난 3월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론은 자신의 SNS에 “항상 여러분이 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저는 다음달 4월 9일 28사단으로 군 입대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론은 “아이돌이라는 꿈을 위해 많이 늦은 나이에 군 입대하게 됐습니다. 비록 아이돌로서는 성공은 못했지만 저는 우리 빅플로 멤버들, 웨브 팬분들, 그리고 살아하는 아내를 만날 수 있어서 저에겐 값진 20대였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론은 이사강과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입대하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사강은 1980년생, 론은 1991년생으로 11세 나이를 극복하고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약 1년 6개월의 연애 끝에 지난 해 11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그 자체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론은 “19개월이 짧다면 짧지만 저희 신혼부부에겐 많이 긴 시간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저를 기다려주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과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사강과 론은 최근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군입대를 언급했다. 이사강은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데 론이 조금 있으면 곧 군대를 간다”고 전하며 녹화 내내 론은 이사강의 손을 꼭 잡으며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사강과 론은 지난 1월 결혼, 한창 신혼생활을 즐겨야 할 때지만 론의 군입대로 당분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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