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얼마예요’에서 하차했다.
9일 TV CHOSUN 측은 OSEN에 “로버트 할리는 ‘얼마예요?’ 게스트 중 한 명이었을 뿐이다. 재방송은 모두 편집되며 VOD 회차도 모두 중지한다. 방송 클립도 중지된다. 향후에 출연 계획은 없다”며 “예정된 방송 촬영 계획도 없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는 ‘얼마예요?’에 아내와 함께 출연했다. 하지만 마약 수사를 받게 되면서 더 이상 ‘얼마예요?’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지난 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로버트 할리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할리는 9일 새벽 1시 30분께 유치장 입감을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수원남부경찰서로 압송됐다.
오는 10일 로버트 할리 출연 예정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도 로버트 할리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하겠다는 입장이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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