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한동민, 13일 1군 등록→곧장 출장" [현장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4.09 17: 35

SK 거포 한동민이 오는 13일 1군에 복귀한다.
염경엽 SK 감독은 9일 대전구장에서 취재진과 이야기 도중 한동민의 복귀 일정을 밝혔다. 한동민은 고관절 통증으로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염 감독은 "한동민은 말소 후 열흘 후 1군에 복귀하는 계획이었다. 원래 5일 정도면 회복될 거라고 했다. 오는 토요일(13일) 곧바로 1군에 등록하고 출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동민은 13일 인천 KIA전에 1군에서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 

타선이 부진한 SK에 '천군만마가 되겠다'는 말에 염 감독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렇게 말하면 한동민이 엄청 부담을 느끼게 된다. 그냥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K-한화전은 우천 취소됐다. 10일 경기 선발은 양 팀 모두 1선발 서폴드(한화)-김광현(SK)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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