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불운했던 앞선 두 번의 등판을 뒤로하고 시즌 첫 승을 따낼 수 있을까.
안우진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안우진은 올 시즌 2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5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안우진은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비교적 역투를 펼쳤지만 모두 불운했다. 지난 3일 창원 NC전 6⅓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첫 승에 대한 갈망이 크다. 안우진의 3번째 등판은 과연 승리와 연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키움의 위닝시리즈를 향한 목표도 있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쿠에바스는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60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달 29일 수원 KIA전 6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지만 다른 2경기에서는 모두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전날(9일)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