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콜로라도)이 상대 중심타선을 넘지 못하고 실점을 했다.
오승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서 8회초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4.50으로 올랐다.
지난 7일 LA 다저스전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오승환은 이날 안타 세 방을 허용하면서 실점했다.

팀이 1-5로 지고 있던 8회초에 올라온 오승환은 선두타자 조쉬 도날슨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프레디 프리먼-로날드 아쿠나-닉 마케이키스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에 연달아 안타를 맞으며 실점을 했다. 계속된 1,2루 위기에서 댄스비 스완슨을 삼진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오즈하이노 알비스의 도루가 잡히면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오승환은 9회초 옌시 알몬테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