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커스 포커스' 이미 빠졌어"…'청하 동생' 밴디트가 거는 강렬한 주문 [퇴근길 신곡]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4.10 18: 02

"이미 넌 내게 빠지고 있어, '호커스 포커스'"
'청하 동생 그룹' 밴디트(이연, 송희, 정우, 시명, 승은)가 강렬한 주문을 건다. 데뷔부터 강렬하게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킬 첫 발자국이다.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밴디트의 첫 번째 앨범 'BVNDIT, BE AMBITIOUS!(밴디트, 비 앰비셔스!)'의 음원과 데뷔곡 '호커스 포커스(Hocus Pocu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밴디트는 지난 2017년 청하의 성공으로 K팝신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MNH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프로듀싱 작품이자 첫 걸그룹이다. 데뷔 전부터 '청하 여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업계 안팎과 K팝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던 바다.
데뷔곡 '호커스 포커스'는 대중을 사로잡을 밴디트의 도도하고 달콤한 주문을 그린 곡으로, '이 노래를 들으면 우리에게 반할 수밖에 없다'는 익살스럽고 당찬 표현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신비로운 플루트 소리로 시작되는 이 곡은 뭄바톤, 트랩 리듬이 교차하며 펼쳐지는 트렌디한 비트 위에 다양한 어쿠스틱 악기가 더해져 한층 깊고 풍성하게 완성됐다. '호커스 포커스'를 외치는 중독성 강한 주문은 리스너들의 귓가를 빠르게 사로잡을 전망.
"고갤 들어 봐봐 난 피어나고 있어 / 이미 넌 내게 빠지고 있어 / Baby wait for me for me / 점점 더 스며들어 넌 / Hocus Pocus"
"홀린 듯한 두 눈이 나를 향한 너의 눈이 / 모든 걸 말해줘 you want me"
밴디트는 5명의 멤버 전원이 노래와 춤 실력을 겸비했다. 수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지금의 합을 완성했는데, 데뷔 첫 무대였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부터 라이브로 공연을 선보였을 만큼 탄탄한 실력을 일찌감치 인정받았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밴디트의 시작을 알리는 행진곡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접목한 '비 앰비셔스(Be Ambitious!)', 따뜻한 EP 소리와 그루비한 리듬, 다섯 멤버의 풍성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R&B곡 '연애의 온도'까지 총 3개의 트랙이 수록돼 밴디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밴디트는 이날 오후 8시 데뷔 기념 팬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쇼케이스는 V LIVE, 트위터, 유튜브, 트위치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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