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의 믿음' 강정호, 12일 컵스전 5번 3루수 '선발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4.12 05: 0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선발로 돌아왔다. 타격 침체에 빠져있지만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의 믿음은 변함없다. 
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35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11일) 컵스전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이날은 다시 포함됐다. 
피츠버그는 아담 프레이지(2루수) 스탈링 마르테(중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쉬 벨(1루수) 강정호(3루수) 멜키 카브레라(우익수) 파블로 레이예스(좌익수) 에릭 곤살레스(유격수) 조 머스그로브(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강정호. /시카고(미국 일리노이주)=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강정호는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전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이다. 이 기간 볼넷 1개를 얻었을 뿐 10타수 무안타로 막혔다. 시즌 타율은 1할3푼3리(30타수 4안타)까지 떨어졌지만 허들 감독은 주전 3루수 강정호를 여전히 믿고 있다. 이날 컵스 선발투수가 좌완 호세 퀸타나라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컵스는 벤 조브리스트(우익수) 크리스 브라이언트(3루수) 앤서니 리조(1루수) 하비에르 바에스(유격수) 카일 슈와버(좌익수) 제이슨 헤이워드(중견수) 다니엘 데스칼소(2루수) 빅터 카라티니(포수) 호세 퀸타나(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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