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5선발들이 위닝시리즈를 향한 선봉에 선다.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리즈 3차전 경기를 치른다. 1승1패로 맞선 상황에서 위닝시리즈를 두고 3차전을 맞이한다.
KT는 김민, 삼성은 최채흥이 마운드에 오른다. 토종 5선발들이 위닝시리즈를 두고 격돌에 나서는 형국이다.

김민은 올 시즌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 중이다.첫 2경기 이닝 소화력을 과시하며 모두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선보였지만 지난 9일 키움전 2이닝 6실점 난조로 고개를 숙였다.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삼성 최채흥은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롯데전 5이닝 3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고 지난 3일 KIA전에서는 4이닝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11일 만의 등판에서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