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발전된 몬스타엑스 기대해주세요.”
몬스타엑스는 14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019 MONSTA X WORLD TOUR ‘WE ARE HERE’ IN SEOUL(2019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위 아 히어’ 인 서울) 개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몬스타엑스는 세 번째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특별한 각오를 전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세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한 소감 먼저 밝혔다. 셔누는 “일단 재작년 작년에 이어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전 세계에 있는 몬베베 덕분에 월드투어를 하게 됐다. 매번 감회가 새롭다. 항상 자주 가지 못하는 나라인 만큼, 가서 혼신의 힘을 쏟고 많은 몬베베들을 눈에 담고 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형원은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몬베베를 직접 찾아가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 3년 동안 월드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다치지 않고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원호는 “전 세계에 있는 K팝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좋은 공연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느 몬스타엑스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이엠은 “더 넓은 곳에서 더 많은 몬베베를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생각한다. 매번 성장하고 발전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라며 세 번째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또 아이엠은 “전 세계 방방곳곳 이것이 K팝이다, 바로 몬스타엑스다라는 것을 실천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혁도 “매번 같은 월드투어가 아닌, 이번에 미국에서는 데뷔 초에 여러 가수들과 함께 갔던 공연장을 우리만이 채울 수 있게 돼서 기대되고 기쁘다. 모든 나라에서 성심성의껏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오도록 하겠다. 한국 아티스트의 힘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헌도 “지난해에 가보지 못한 도시를 올해에 가게 됐다. 이번에 가는 도시에서도 우리 몬스타엑스의 음악을 널리 알리겠다. 우리 음악이 전 세계를 지배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기현은 “전세계 공연장 전광판에 우리 포스터가 나오는 것을 보게 됐는데 너무나 설레고 기대된다. 팬들이 기다려준 만큼 잘 하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월드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호주(시드니, 멜버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페인 마드리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미국(댈러스, 휴스턴, 애틀랜타,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까지 이어진다. 아시아와 유럽 북⋅남미를 아우르며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월드투어에는 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에 이어 오세아니아 지역인 호주도 추가됐다. 몬스타엑스의 공연을 요청하는 호주 팬들의 뜨거운 러브콜에 이어서 호주에서의 첫 공연이 성사돼 의미를 더했다.
몬스타엑스는 3년 연속 월드투어를 진행, 세 번째 월드투어를 맞는 것에 대해서 의미를 두면서, 이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서 ‘몬스타엑스의 성장’을 꼽았다.
민혁은 “첫 번째 월드투어는 배워가면서 정신 없이 지나간 것 같다. 두 번째 월드투어를 하고 난 후 한국에서 공연을 할 때는 배워온 게 많은 것 같다고, 무대에서 느껴지는 게 다르다고 말씀해주셨다. 이번에는 무대 능력치가 업그레이됐다고 생각한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 형원은 “첫 번째, 두 번째 때는 배우고 즐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생각해 보면 한 도시마다 공연이 끝나면 1년은 못 보게 되더라. 매번 온 몸을 불사르고 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주헌도 “첫 번째는 몬스타엑스를 보여주기에 급급했고, 두 번째는 팬들과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팬들과 호흡하는 방법을 깨달을 것 같다. 몬스타엑스와 몬베베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공연이 되지 않을까”라며 팬들과의 소통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 완전체 무대 뿐만 아니라 특별한 유닛 무대도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의 관전 포인트로 꼽기도 했다.
주헌은 유닛 무대에 대해서 “이번 유닛은 나와 아이엠이 같이 하게 됐다. 막내라인이자 몬스타엑스의 래퍼 라인으로 유닛이 결성됐다. 우리는 항상 무대에서 우리 둘의 랩라인의 케미를 몬스타엑스에 많이 보여드렸다. 이번에는 랩이 뭔지를 알 수 있게 열심히 준비를 많이 했다. 몬베베와 우리가 하나다라는 의미의 타이틀이 있다. 그런 타이틀을 유심히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민혁은 “나와 형원, 기현이 동갑 라인으로 무대를 준비해봤다. 형들도 몸이 탄탄하고 섹시하지만 우리들만의 어린, 프레시한 섹시를 녹여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셔누는 원호와의 유닛 무대에 대해서 “나랑 원호의 무대는 팬들이 환호하고 즐기는 무대가 될 수도 있지만, 무대로서 화려한 퍼포먼스보다는 감동,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무대를 준비해봤다”라고 설명했다.

또 셔누는 “일단 새롭게 보여주는 신곡 무대들이 많이 있다. 일어나서 같이 뛰고 싶은데 눈치 보여서 앉아 있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더라. 신나면 신나는 대로 같이 뛰어달라. 새로운 유닛 무대도 역대급이니까.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공연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앞서 두 번의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몬스타엑스는 이전 월드투어로 이미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일찌감치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메트로와 미국 빌보드, 할리우드 라이프 등이 이번 월드투어 개최 소식을 집중 보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 번째 월드투어로 더 성장할 몬스타엑스의 행보다. 마지막으로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더 좋은 노래를 들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 “가장 큰 목표는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발전된 몬스타엑스가 돼서 돌아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 “퍼포먼스, 노래 모든 것들이 다 몬스타엑스의 색깔로 많이 잡혔다. ‘이 그룹은 팬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그룹이구나’라는 공감을 많이 하고 오고 싶다. 몬스타엑스다운 모습과 몬스타엑스답게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리도록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월드투어로 다시 한 번 ‘글로벌 성장돌’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seon@osen.co.kr
[사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