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KIA전 첫 승+스윕, 김원중이 해내야 할 목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4.18 13: 13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두 가지 목표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김원중은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4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2.2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김원중이다. 토종 에이스로 우뚝 서면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치고 있다. 4경기 중 3경기가 퀄리티 스타트의 투구 내용이다. 

24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19년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무사에서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이 역투하고 있다./sunday@osen.co.kr

6연패를 당한 뒤 2연승을 하면서 회복세로 돌아선 롯데는 이날 김원중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김원중 개인적으로도 KIA전 무승의 고리를 끊고 싶을 터. 통산 KIA를 상대로 8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7.47로 극심한 부진에 쌓여 있다. 이날 등판을 통해서 KIA 상대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
한편, 시리즈 스윕패 위기에 놓인 KIA는 제이콥 터너를 내세운다. 터너는 4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4.50의 기록만 남기고 있다. 첫 등판이던 지난달 24일 광주 LG전에서 5이닝 8실점(7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3번의 등판에서는 호투를 했다. 최근 2번의 등판은 모두 6이닝 1실점씩을 기록하면서 반등했다. 반등을 만든 터너가 팀의 3연패 위기를 막아낼 수 있을지가 KIA의 관건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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