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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SK 다익손 “이제 더 많이 승리하겠다” [생생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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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거둔 SK 다익손이 앞으로 더 많은 승리를 따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익손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4-3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다익손의 첫 승 신고와 동시에 4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4경기에서 23.1이닝 평균자책점 3.09으로 좋은 투구를 보인 다익손은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 없이 1패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OSEN=잠실, 박재만 기자]

다익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승리에 5경기나 걸릴 줄은 몰랐다. 1승을 기다린 것은 사실이지만 팀이 이기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오늘 직구에 비해 변화구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직구 위주의 투구를 한 것이 효과를 본 것 같다”고 경기 내용을 설명했다. 다익손은 이날 8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 했다.

다익손은 “앞으로 더욱 좋은 결과를 만들고, 더 많은 승리를 하고 싶다. 내가 가지고 있는 루틴을 잘 지키고 다음 경기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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