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 길준영 인턴기자] 연패 탈출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가 나지완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최근 9연패에 빠져있는 KIA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명기(좌익수)-김선빈(유격수)-안치홍(2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주찬(1루수)-이창진(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3루수)-박준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26일 경기에서 아쉬운 송구를 실점을 허용했던 최형우는 이날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옮겼다. 나지완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박준태가 9번 우익수로 출전한다.
4연승에 도전하는 키움은 이정후(좌익수)-김하성(유격수)-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장영석(3루수)-서건창(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이지영(포수)-김혜성(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주전 야수들에게 돌아가면서 지명타자를 맡겨 휴식을 취하게 하고 있는 키움은 이날 서건창이 6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