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김태형 감독, "어려운 경기, 집중력 잘 유지했다"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02 22: 33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5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22승(12패) 째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 이영하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박치국이 ⅓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다. 그러나 1-4로 뒤진 7회말 만루 상황에서 김재환이 싹쓸이 3루타를 때려낸 뒤 상대 실책까지 겹치면서 역전에 성공. 이날 경기를 잡았다. 아울러 8회말 1사 3루에서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긴 함덕주는 9회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 / eastsea@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이길 수 있었다. 김재환이 4번타자답게 중요한 순간 타점을 올렸고, 덕주가 마무리 투수 답게 위기를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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