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 측이 '그것이 알고싶다'에 등장한 버닝썬 여배우 루머와 관련해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한효주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라고 다시 한 번 강하게 의혹을 부인했다.
![배우 한효주 [OSEN=박재만 기자 / pjmpp@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5/201905051257772624_5cce63ae16d8b.jpg)

또한 당시 함께 JM솔루션의 모델이었던 이병헌, 김고은에 대해서도 "거듭하여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선을 그었다.
끝으로 이들은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해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이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앞서 한효주는 지난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의 '황하나와 버닝썬-VIP들의 은밀한 사생활' 편에서 버닝썬의 한 관계자가 "김상교가 폭행을 당한 날, 버닝썬에 협찬을 해준 화장품 브랜드의 회식자리가 있었다. 버닝썬 VIP 스무 테이블을 정도를 다 예약했다"라고 말문을 열어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버닝썬의 한 관계자가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 A씨도 있었는데 야광봉을 가지고 인사하는 사람들 얼굴을 다 쳤다. 반갑다면서 얼굴을 때리고 맞는 사람들은 4~50대였다. 눈 상태가 달랐다. 충혈이 많이 돼 있었다. 침을 엄청 많이 흘렸다"고 말했기 때문.

이후 다음날인 5일, 해당 화장품 브랜드가 JM솔루션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당시 JM솔루션의 모델이었던 한효주, 이병헌, 김고은에게 이목이 쏠렸다. 특히 그중에서도 버닝썬의 한 관계자가 언급한 '3대 여배우'에 해당하는 한효주에게 마약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BH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세 사람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분명하게 밝힌 것은 물론 허위사실에 대한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기에, 해당 의혹과 논란은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
더불어 누리꾼들 또한 "마녀사냥은 이제 그만", "추측으로 사람을 몰아가선 안 된다", "행사에 아예 참석하지 않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BH엔터테인먼트에는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을 비롯해 한지민, 유지태, 추자현, 우효광, 한가인, 고수, 이지아, 진구, 이희준, 박해수, 양익준, 공승연, 안소희, 박성훈, 션 리차드, 김용지, 카라타 에리카, 변우석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배우 한효주 [OSEN=이대선 기자 /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5/201905051257772624_5cce63af80843.jpg)
이하 BH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BH엔터테인먼트에서 알려드립니다.
지난 5월 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거론된 버닝썬 JM솔루션 행사와 관련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효주 배우는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습니다. 거듭하여 당사 소속 배우들은 해당 행사에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당사는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