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길준영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어린이날 매치가 12년 연속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서 잠실구장의 2만5000석이 오후 1시 16분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어린이날 매치는 이날 만원관중을 달성하며 2008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역대 22차례 있었던 어린이날 매치에서 18번째 매진이다.

어린이날 맞대결 전적은 두산이 13승 9패로 우세하다. 어린이날 시리즈 전적 역시 두산이 앞선다. 지난 3일과 4일 두 경기를 모두 잡아 이미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두산은 이번 시리즈를 포함해 14번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LG는 7차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산은 시리즈 스윕을, LG는 어린이날 매치 승리를 위해 치열한 경기를 벌일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