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시 스리런+잰슨 12SV’ 다저스, SD 잡고 2연승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5.05 13: 54

LA 다저스가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2승(13패) 패를 수확했다. 2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16패(19승) 째를 당했다.
1회말 샌디에이고가 선취점을 냈다. 매니 마차도가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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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2사 후 알렉스 버두고와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다시 한 번 앞서 나갔다. 조이 루체시가 볼넷 뒤 이안 킨슬러의 진루타, 상대 견제 실책으로 3루를 밟았다. 이후 프랜밀 레예스의 희생플라이와 매니 마차도의 연타석 홈런이 나오면서 샌디에이고고 3-1로 점수를 벌렸다.
다저스는 6회초 맥스 먼스가 스리런 홈런을 날린 뒤 계속된 1,3루 찬스에서 맷 비티의 적시타, 저스틴 터너의 땅볼 등으로 6-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의 리드를 오래 가지 않았다. 6회말 다저스는 불펜 투수 조 켈리가 흔들리면서 실점 뒤 만루 위기가 이어졌고, 뒤이어 올라온 이미 가르시아가 킨슬러에게 밀어내기 사구, 마차도 타석에서 밀어내기 볼넷 등을 내주며 6-6 동점이 됐다.
다저스는 9회초 선두타자 터너의 안타 뒤 코리 시거와 작 피더슨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먼시-마틴-버두고가 연이어 볼넷과 사구로 출루하면서 밀어내기로 역전에 성공했다.
9회말 켄리 잰슨이 1사 후 윌 마이어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다저스는 길었던 경기의 승자가 됐다. 잰슨은 시즌 12세이브를 거뒀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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