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 마에다 켄타가 패전 위기에 몰렸다.
마에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팻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패전투수가 될 위기다.
마에다는 1회말 프란밀 레예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에는 그렉 가르시아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에 프란시스코 메히야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5/06/201905060720771052_5ccf61f50d465.jpg)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0-2로 밀리는 가운데 마에다는 4회 1사 1, 2루에서 가르시아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은데 이어서 메히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다시 2점을 헌납했다.
다저스는 5회초 맥스 먼시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며 승부를 3-4 한점차로 만들었다.
5회말에 삼자범퇴를 기록한 마에다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에릭 호스머에게 유격수 방면 깊은 땅볼 타구에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호스머를 힘겹게 잡아낸 마에다는 알렉스 디커슨과 윌 마이어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회를 마쳤다.
6회까지 84구를 던진 마에다는 7회 로스 스트리플링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저스는 7회까지 3-4로 밀리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