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신기록→빌보드 2관왕→로즈볼 스타디움..점점 더 뜨겁다 [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5.06 10: 52

그룹 방탄소년단이 연일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개최했다. 약 6만 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든 것이다.
‘LOVE YOURSELF: SPEAK YOURSELF’는 방탄소년단의 새 월드투어이자 첫 스타디움 투어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해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첫 번째 콘서트가 열린 로즈볼은 매년 새해 미식축구 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약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다. 방탄소년단의 로즈볼 공연 티켓은 발매와 동시에 매진됐다.
그만큼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위해 연습에 몰두하며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무대와 수록곡 ‘Make It Right’, ‘소우주 (Mikrokosmos)’ 등을 처음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이 남자 아티스트 최초로 디올 맨즈웨어의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가 디자인한 무대 의상을 입어 비주얼도 빛을 발했다.
이에 힘입어 방탄소년단은 “드디어 꿈꿔왔던 또 하나의 꿈이 이뤄졌다.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 자리는 아미(ARMY) 여러분이 만들어준 무대다. 함께 공연을 즐기며 축제를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다. 여러분 역시 우리의 무대와 음악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전세계에서 인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MAP OF THE SOUL: PERSONA'는 '빌보드 200'에서 지난주 1위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리며 2주 연속 톱 3에 진입했다.
또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핫 100'에서 8위에 이은 40위에 올라 2주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메인 싱글 차트에 동시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MAP OF THE SOUL: PERSONA'는 '톱 앨범 세일즈'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위, '월드 앨범' 1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3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5위, '디지털 앨범' 11위 등을 차지했으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feat. Halsey)'는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14위, '스트리밍 송' 27위, '팝 송' 27위, '온 디맨드 스트리밍 송' 34위, '디지털 송 세일즈' 37위 등을 기록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참석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세번째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톱 듀오/그룹 부문 상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연일 놀라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방탄소년단. 과연 이들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에선 또 어떤 역사를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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