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최단 시간으로 3억뷰를 돌파했다.
지난 4월 5일 0시 공개된 블랙핑크의 새 EP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는 7일 오전 4시경 3억뷰를 넘어섰다. 공개 32일 4시간 53분 만의 기록이다.
공개 62시간 만에 1억뷰를 넘어서며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그 기세를 이어 2억뷰, 3억뷰에 도달했다. 블랙핑크 최대 히트곡 ‘뚜두뚜두’의 조회수 속도보다 빠르게 증가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상황.
이로써 블랙핑크는 ‘뚜두뚜두’(7억뷰), ‘마지막처럼’·’붐바야’(5억뷰), ‘불장난’·’휘파람’(3억뷰), 제니의 ‘SOLO’·‘킬 디스 러브’(2억뷰), ‘STAY’(1억뷰)까지 데뷔 후 발표한 모든 뮤직비디오 총 8곡이 억대뷰를 돌파하는 기록을 다시 쓰게 됐다. 그야말로 신기록 제조기란 수식어를 또 입증한 셈이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는 5편의 억대뷰 안무 영상도 보유 중인 유일무이한 걸그룹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바. 이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 올랐다.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1위, 동명의 EP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4위로 진입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지난 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 11회 쇼티 어워즈(Shorty Awards)’ 뮤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블랙핑크는 올해 아시아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뮤직 부문 후보에 올라 글로벌한 영향력을 또 한번 증명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코첼라'에 이어 데뷔 첫 북미투어에 한창이다. 이들은 8일 포트워스를 찾아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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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