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슈퍼주니어 규현에 대한 러브콜이 뜨겁다. 입대 전부터 특별한 예능감을 보여준 규현을 향해 방송가에서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솔로가수로서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규현은 현재 가장 ‘핫’한 아이콘이다.
규현은 7일 오후 서울 성북 시각장애인 복지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됐다. 2017년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 규현은 이날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소집 해제를 앞두고 규현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규현은 자신의 SNS에 “2년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소집 해제 하는 날은 따로 인사 못 드릴 것 같지만 곧 수많은 일정이 준비되어 있으니 공연장에서, TV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규현은 자신의 말처럼 공연과 TV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복귀한 규현을 향해 예능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빠르게 고정 프로그램을 찾았다.
먼저 규현은 ‘짠내투어’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짠내투어’는 초저가 숙소부터 착한 가격 맛집, 무료 관광지, 가격 파괴 럭셔리 코스 등 ‘가성비 甲’ 럭셔리 여행 프로그램이다. 조만간 시즌1이 마무리되고 시즌2 개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규현이 합류하면서 박명수, 한혜진, 이용진 등과 호흡을 맞춘다.
‘신서유기7’에도 합류한다. 규현은 ‘신서유기3’부터 고정 멤버로 합류해 활약했다. 규현은 은근한 허당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조정뱅이’, ‘조삐에로’, ‘조방구’ 등의 별명을 얻었다. 특히 규현은 ‘신서유기4’ 당시 용볼을 모두 모아 소원을 빌 때 “소집 해제 했을 때 저를 버리지 않고 다시 한번 가족 같은 마음으로 함께 갔으면 한다. 그때까지 여전한 편집 실력과 여전한 구성, 화제성 등을 유지해야 한다”고 ‘신서유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그동안 멤버들이 규현을 그리워하고, 제작진도 자막과 퀴즈 등으로 규현을 언급하며 애정을 보이면서 복귀가 높게 점쳐졌고, 고정 멤버로 다시 합류하면서 이번에는 어떤 웃음과 별명을 만들지 기대된다.
예능에서의 존재감도 크지만 가요계에서의 존재감도 크다. 슈퍼주니어는 물론 솔로 가수로서 활약한 규현이기에 그의 솔로 컴백과 슈퍼주니어 완전체 컴백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소집 해제 전부터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9’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높인 규현은 5월 중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2017년 2월 발표한 미니 3집 ‘너를 기다린다’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광화문에서’, ‘여전히 아늑해’, ‘블라블라’ 등 등 특유의 감성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규현이기에 오랜만에 발매하는 규현의 솔로 앨범에 기대가 높다.
솔로 앨범을 낸 뒤에는 슈퍼주니어 완전체로 돌아올 예정이다.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슈퍼주니어 완전체 앨범은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대 전에도 뜨거웠고, 복무를 하고 있던 사이에도 많이 언급되면서 규현의 이름은 뜨거웠다. 그리고 소집 해제와 동시에 예능과 가요계 ‘핫’ 아이콘에 등극하며 규현에 대한 그리움이 증명됐다. 모두의 기대를 안고 돌아온 규현이 ‘꽃길’ 위에서 어떤 활약으로 기대감을 채워줄지 기대된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