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인턴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탬파베이는 2연승을 달렸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6-3로 승리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애리조나 선발투수 테일러 클라크의 3구째 시속 86.6마일(139.4km) 체인지업을 걷어 올렸지만 좌익수에게 잡혔다.
3회 2사 3루에서도 클라크의 2구째 86.4마일(139.0km)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1로 앞선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이번에도 클라크의 4구째 85.2마일(137.1km) 체인지업에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클라크에게 꽁꽁 막혀있던 최지만은 7회 2사 1, 3루에서 히라노 요시히사의 5구째 91.8마일(147.7km) 포심을 받아쳐 1루수를 맞고 굴절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8회 추가점을 내면서 6-1로 앞선 탬파베이는 이후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2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에서 탄탄한 불펜 릴레이를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라이언 스타넥(2이닝 무실점)이 오프너로 나섰고 제일런 빅스(3⅓이닝 1실점)-채즈 로(⅔이닝 무실점)-디에고 카스티요(1이닝 무실점)-에밀리오 파간(1이닝 무실점)-아담 콜라렉(1이닝 2실점)이 애리조나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의 올 시즌 성적은 26경기 90타수 23안타 타율 2할5푼6리 2홈런 12타점이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