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완봉승 달성에 한 치의 모자람도 없는 제구력“ [생생 인터뷰]

“윤성환이 완봉승을 달성하기에 한 치의 모자람이 없는 제구력을 보여줬다”. 윤성환(삼성)의 완벽투가 빛났다. 

윤성환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첫 완븡승을 장식했다.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안타 2개를 내준 게 전부. 4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총투구수는 99개.

지난 2015년 9월 2일 마산 NC전 이후 1344일 만의 완봉승이었다. 삼성은 NC를 2-0으로 꺾고 이틀 연속 웃었다. 4번 다린 러프는 1회 선제 투런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윤성환이 완봉승을 달성하기에 한 치의 모자람이 없는 제구력을 보여줬다. 완봉승을 축하한다. 오늘 야수들도 최선을 다한 수비로 완봉승을 도왔다. 러프는 역시 4번 해결사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what@osen.co.kr